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V 동물농장 (문단 편집) === 불법 도박 투견 실태 고발 === 2015년 9월 6일 방영분에서 불법 도박에 동원되는 [[투견]]들에 대한 충격적인 실태를 방송하였다. 기존의 가벼운 분위기와 달리 마치 [[그것이 알고싶다]]와 같은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취재를 방불케 하는 추적과 잠복을 거듭한 끝에 투견으로 불법도박을 벌이는 장소를 경찰과 함께 급습하여 도박가담자 및 투견업자들을 체포하는데 성공했으며 심하게 부상입은 개들을 구출했다. 도박판이 벌어지는 장소와 시간은 거의 영화속의 첩보작전을 방불케할 만큼 극비로 최소한의 인원에게만 공지되어서[* 1차 집결장소를 문자메시지로 공지한 후, 1차 집결장소에서 선도차가 움직여서 선도차를 따라가야 행선지를 알 수 있을 정도였다. 그나마도 1차 집결장소에서 뭔가 수상한 낌새가 보이면 바로 모임을 취소하기도 했다. 취재진도 1차 집결장소에서 한번 허탕을 쳤다.] 경찰과 취재진도 제보자인 전직 도박꾼의 도움을 받아서야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.[* 제보자의 도움으로 투견용 링을 싣고 있는 트럭이 움직이면 투견판이 열린다는 걸 알고 투견용 링을 실은 트럭을 며칠 동안이나 잠복하면서 감시한 후에야 뒤를 밟을 수 있었다.] 투견을 키우는 농장에서는 투견들은 철창에 갇힌 채로 태어나고 자라며 하루에 몇 시간씩 힘겹게 런닝머신을 뛰는 등 심한 학대를 받고 있었고 싸움에 패하고 크게 다친 개들은 바로 식용으로 팔려나간다고 한다. 그리고 싸움에서 이긴 개도 부상을 입었어도[* 투견 자체가 사람의 격투기와 달리 서로를 물고 상대방이 굴복하거나 달아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식이기 때문에 승리한 개도 당연히 크게 다친다.] 별도의 치료 없이 연고 정도만 발라주고 바로 다음 싸움에 대비하는 훈련에 들어간다고... TV 동물농장에서 다룬 사건 치곤 꽤나 충격적인 사건이어서였는지 사회적인 반향이 만만치 않았고, 결국 같은 해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건에 대한 대책이 논의될 정도였다. 국정감사 질의응답에 따르면 도박현장에서 구출된 개들 중에서 3마리는 소유권을 주장하는 주인들의 손에 돌아갔지만, 국감에서 한 국회의원의 요구로 경찰이 개 3마리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다시 데려와 치료후 동물자유연대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한다. 그 외에도 단속현장에 12마리의 개가 더 있었지만 그 개들은 싸움에 투입되기 전이어서 투견에 사용했다는 입증자료가 없어서 압수할 근거가 없다고(...).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08&aid=0003544646|관련 기사]] 위 기사 내용을 포함해 구조한 투견들의 후속 내용이 11월 1일에 방영되었다. 훈련소에서 두 달이라는 기간을 지낸 투견들은 생각보다 매우 밝고, 애교 많고, 또 싸우지 않고 같이 자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. 특히 까불이라는 아이는 엄청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처음엔 인형만 봐도 피해다닐 정도였는데 나중엔 강아지들끼리 같이 놀 정도로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었다. 이를 봐서 이 개들의 본성은 밝고 즐거운 아이들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현재 법으로 인해 나머지 12마리 개들을 데려올 수 없었다는게 너무 안타깝다는 식으로 방송은 끝났다. 실제로 그 12마리 개들은 다시 투견장으로 끌려가서 죽거나 아니면 탕집에서 마지막까지 고통 속에 죽었을 확률이 높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